증상의 위치보다, 시간 관계를 먼저 봅니다

속이 불편하다는 말 안의
서로 다른 흐름을 나눕니다

상복부 통증·역류, 배변과 연결된 복통, 가스·팽만은 확인할 질문이 다릅니다. 증상이 식사와 배변 전후에 어떻게 달라지는지부터 시작하세요.

병명보다 지금 보이는 단서에서 시작하기

불편해지는 시간과 위치에서 찾아보세요

검사명을 외우기보다 식사 직후인지, 명치와 목 사이인지, 배변 전후인지, 두근거림·수면 불편이 함께인지로 가까운 안내를 좁힙니다.

전체 17개 질환 안내

쓰림 · 포만 · 역류

상복부·위·식도의 불편

명치 통증과 조기 포만, 속쓰림·신물·목 이물감처럼 위와 식도 주변 증상을 구분합니다.
조금만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은 채 명치 부위를 짚고 있는 성인의 식사 장면
기능성소화불량

기능성소화불량

기능성소화불량의 핵심은 적게 먹어도 오래 차 있는 식후포만, 정상 한 끼를 끝내기 어려운 조기포만, 명치에 국한된 통증이나 화끈거림입니다. 식후포만·조기포만이 중심인 식후불편증후군(PDS)과 명치 통증·화끈거림이 중심인 명치통증증후군(EPS)으로 나누지만 두 양상은 겹칠 수 있습니다. 팽만·메스꺼움·트림도 동반될 수 있으며, 흉골 뒤 속쓰림·역류가 중심이면 GERD를 따로 살핍니다. 위마비나 소화성궤양처럼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질환은 필요한 검사로 먼저 구분합니다. 토혈·흑변, 삼킴곤란, 잦거나 지속되는 구토, 의도치 않은 체중감소·황달·지속되는 심한 통증은 기능성으로 넘기지 마세요. 흉통이 턱·목·팔로 번지거나 숨이 차면 심장 응급 평가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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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뒤 목과 가슴 사이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비미란성 역류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은 전형적인 역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에서 식도 미란이 보이지 않는 양상입니다. 내시경이 정상이라는 사실만으로 증상이 가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쓰림이 역류 때문인 것도 아닙니다. 약 반응이 부족하면 복용법과 진단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산도·임피던스 검사, 식도 과민과 기능성 가슴쓰림 같은 다른 원인을 구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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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앞에서 명치 중앙을 정확히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상복부통증증후군

상복부통증증후군(EPS)

상복부통증증후군(EPS)은 기능성소화불량 중 명치 부위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중심인 양상입니다. 식후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식후불편증후군과 겹칠 수 있습니다. 흑변·토혈·체중감소·삼킴곤란·지속 구토가 있거나 통증이 새롭게 심해지면 기능성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원인 평가를 먼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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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사를 절반 남긴 채 윗배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식후불편증후군

식후불편증후군(PDS)

식후불편증후군(PDS)은 기능성소화불량 중 식후 포만감과 조기 포만이 중심인 양상입니다. 위내시경 등 필요한 평가에서 증상을 설명할 구조적 질환이 없더라도 위가 식사를 받아들이고 이동시키는 과정, 위 감각의 민감도가 달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보다 ‘얼마나 먹었을 때 막혔고 몇 시간 갔는지’를 기록해야 증상의 시간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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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앞두고 목을 짚은 채 물컵을 둔 성인의 부분 모습
인후두역류·목이물감

역류성 후두염

역류성 후두염, 즉 인후두역류에서는 쉰목소리와 음성 변화, 자꾸 목을 가다듬는 목청소·기침, 목에 덩이가 걸린 듯한 글로버스, 가래가 모이는 느낌·인후통이 식후나 밤·아침에 반복될 수 있습니다. 속쓰림이나 신물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이 증상만으로 역류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감기·알레르기·후비루, 음성 과사용, 성대결절·폴립·마비와 다른 후두 원인이 비슷한 증상을 만듭니다. 숨쉬기 어렵거나 협착음이 나고, 음식·물이 걸리거나 피가 섞이며 목 덩이·체중감소가 있으면 역류로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진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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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침대에 상체를 세우고 가슴 아래를 짚은 성인의 부분 모습
역류성식도염·비미란성 역류

역류성식도염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가슴 중앙에서 목 쪽으로 올라오는 화끈거림과 시거나 쓴 위 내용물이 목·입으로 올라오는 느낌이 대표적입니다. 식후, 몸을 숙이거나 누운 뒤 심해지고 밤에 신물·기침 때문에 깨기도 합니다. 속쓰림 없이 흉통·오심·만성기침·쉰목소리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런 증상은 심장·호흡기·후두 질환과도 겹칩니다. 새 압박성 흉통과 호흡곤란·식은땀은 즉시 심장 응급평가를 받고, 음식 걸림·삼킴통증, 토혈·흑색변·지속 구토·체중감소는 신속히 소화기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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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지 않은 아침 식사 앞에서 윗배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위염

위염

위염이나 위병증이 있어도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명치의 통증·불편·화끈거림, 메스꺼움이나 구토, 몇 숟갈만 먹어도 배부른 조기포만과 식후포만, 식욕·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염은 점막의 염증이고 소화성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에 생긴 더 깊은 상처이므로 같은 말이 아닙니다. 내시경에서 보이는 염증의 정도와 느끼는 불편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으므로 모든 상복부 증상을 위염 하나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피나 커피색 물질을 토하거나 검은 변, 어지럼·숨참이 있으면 출혈을, 갑작스러운 상복부 불편에 흉통·식은땀·숨참 또는 턱·목·팔로 퍼지는 통증이 있으면 심장 문제를 먼저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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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 변비 · 혼합

복통과 배변 변화

배변과 관련된 복통, 변 형태·횟수·절박감과 야간 증상을 함께 기록해 장 질환의 갈래를 봅니다.
열쇠와 교통카드를 든 채 현관에서 아랫배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의 핵심은 배변과 연관된 반복 복통과 변 횟수·형태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묽은 변과 갑작스러운 배변 절박감이 앞서는 설사형, 단단한 변·힘주기·잔변감이 큰 변비형, 두 양상이 오가는 혼합형이 있습니다. 복부팽만과 흰 점액이 동반되고 식후·아침이나 수면·긴장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설사나 가스 하나만으로 IBS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염증성장질환은 장 염증과 손상이 확인되는 다른 질환이므로 혈변·흑색변, 빈혈·원인 모를 체중감소·발열, 밤에 깨는 설사가 있으면 IBS로 넘기지 않습니다. 심한 탈수·지속 구토는 신속한 소화기·응급 평가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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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아랫배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만성변비

만성변비

만성변비는 일주일 배변 횟수 하나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딱딱하고 마르거나 덩어리진 변, 오래 힘줘야 하거나 아픈 배변, 다 나오지 않은 잔변감, 항문에서 막힌 느낌과 손가락·회음부 도움 없이는 배출하기 어려운 상태가 반복되는지를 함께 봅니다. 변이 무른데도 출구에서 막히는 느낌과 수지조작이 반복되면 골반저 배출장애처럼 내보내는 과정의 문제도 확인합니다. 매일 화장실에 가도 이런 증상으로 오래 앉아 있고 출근·외출·수면이 흔들리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복부팽만과 구토가 생기고 변·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거나 혈변·직장출혈, 발열·의도치 않은 체중감소가 있으면 완하제를 더 먹지 말고 신속히 진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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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챙긴 채 아랫배를 짚고 이동을 망설이는 성인의 부분 모습
만성설사

만성설사

묽은 변이 4주 이상 계속되거나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 지사제로 횟수만 줄이기보다 원인을 나눠 볼 시점입니다. 시작 날짜, 밤에도 깨는지, 먹은 것과 복용약, 체중 변화, 변의 모양을 함께 정리하면 음식불내증·약물·감염·염증성 질환·기능성 설사 가운데 무엇을 먼저 확인할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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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만 · 가스 · 식후

가스·팽만과 음식 반응

식후 부풀음과 가스, 특정 음식 뒤 반복되는 불편을 과도한 제한식 없이 단계적으로 구분합니다.
업무 책상에서 배의 팽만 때문에 허리 부분을 느슨하게 하는 성인의 부분 모습
가스·방귀·복부팽만

가스·복부팽만

가스는 누구에게나 생기며 횟수만으로 질환을 뜻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배가 찬 느낌, 실제로 불러오는 복부팽창, 트림·방귀, 통증과 배변 변화가 자주 반복돼 회의·외식·옷차림까지 바꾸게 될 때입니다. 빨리 먹는 습관, 발효되는 음식, 변비와 장의 감각 민감도 등을 차례로 보고 갑자기 달라진 증상이나 체중 감소·출혈이 있으면 먼저 원인을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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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 아랫배를 짚고 증상 기록장을 펼쳐 둔 성인의 부분 모습
반복성 복통

복통

복통은 갑자기 심해지는 통증과 출혈·실신·지속 구토 같은 갑자기 나타난 위험한 증상을 먼저 가립니다. 이런 원인이 없고 검사에도 큰 이상이 없는데 식사·배변·수면·긴장에 따라 같은 통증이 오래 반복된다면, 통증 위치뿐 아니라 장운동·감각 과민과 전신의 냉열·기력까지 함께 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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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뒤 팽만한 아랫배 위의 재킷을 느슨하게 하는 성인의 부분 모습
소장세균과증식·SIBO

소장 세균 과증식

SIBO는 소장 안 세균의 수나 구성이 달라져 증상·검사 이상이 생긴 상태를 가리키지만 정의와 검사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식후 팽만·가스·복통·설사와 함께 복부 수술력이나 장운동 저하 같은 위험요인, 영양 상태, 다른 위장질환을 살핀 뒤 호흡검사 등 필요한 평가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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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식 접시들과 증상 기록장을 앞에 두고 아랫배를 짚은 성인의 부분 모습
음식불내성

음식 불내증

음식 불내증 증상은 보통 특정 음식이나 성분을 먹은 뒤 몇 시간 안에 복부팽만·가스·복통·설사가 나타나고 수 시간에서 수일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메스꺼움·변비·피로·두통이 겹칠 수 있지만 비특이적이므로 음식 이름과 함께 먹은 양, 시작시간과 반복성을 봅니다. 유당 불내증은 유제품 섭취 뒤 팽만·가스·복통·설사·메스꺼움이 나타나며 양에 따라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술·입·혀·목이 갑자기 붓거나 쌕쌕거림·호흡곤란·실신이 생기면 불내증이 아니라 음식 알레르기 응급상황으로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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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 두근거림 · 어지럼 · 피로

검사에 잘 잡히지 않는 소화기·전신 증상

검사 결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위장 불편과 수면·불안·두근거림·어지럼처럼 함께 흔들리는 장–뇌·자율신경 증상을 살핍니다.
먹다 남은 식사와 검사 봉투 옆에서 명치 부위를 짚고 있는 직장인의 부분 모습
담적병 증상

담적병

‘담적병’은 현대의학의 단일 진단명이나 내시경에서 보이는 덩어리를 뜻하지 않습니다. 백록담에서는 필요한 검사로 다른 원인을 가린 뒤에도 명치 막힘·조기 포만·팽만·트림·배변 변화와 두통·피로·수면 불편이 함께 반복되는 환자군을 설명하는 한의학적 임상 범주로 제한해 사용합니다. 복부의 긴장과 압통은 참고 단서이지 그것만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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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손대지 못한 점심 앞에서 윗배를 짚고 있는 성인의 부분 모습
신경성위염

신경성위염

‘신경성위염’은 하나의 표준 진단명이라기보다 스트레스 때 심해지는 명치 통증·화끈거림,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조기 포만감, 식후 오래가는 더부룩함을 설명할 때 흔히 쓰는 표현입니다. 이런 증상은 위와 뇌의 상호작용이 관련된 기능성 소화불량에서 나타날 수 있고 팽만·메스꺼움·트림이 겹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기능성이라고 설명할 수 없으며 복용약,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위염·궤양 등 다른 원인을 평가해야 합니다. 토혈·검은변, 반복 구토, 삼킴곤란,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나 가슴 압박·호흡곤란은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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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배를 짚고 손목의 맥박을 확인하는 성인의 부분 모습
자율신경 소화기 증상

장–뇌·자율신경 동반 소화기 증상

기능성소화불량과 과민성장증후군은 장과 뇌의 신호 조절이 관여하는 장–뇌 상호작용장애입니다. 긴장·불면·불안이 증상을 바꿀 수 있지만 ‘마음이 약해서 생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위장 운동과 감각, 자율신경 반응, 수면과 식사의 양방향 관계를 보되 두근거림·실신·흉통처럼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한 증상은 먼저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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